김재욱이 ‘전공’ 성인 로맨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3일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극본 김혜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tvN

김재욱은 앞서 OCN ‘보이스’, ‘손 the guest’ 등 장르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데 대해 “저는 굉장히 즐겁고 보람되게 촬영을 했던 작품인데 끝나고 들어보니까 무서워서, 아니면 그런 장르를 즐기지 않으셔서 저희 작품을 즐기지 못한 분들이 많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재욱의 밝은 부분도 기대하는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 밝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그녀의 사생활’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못했던 것,들 개인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던 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다른 작품들에서 성인 멜로를 잘 보여줬다는 말에는 “저희가 19세 관람가는 아니니까 아슬아슬하게 즐기실 수 있는 선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감독님이 잘 살려주시겠죠 오버가 되면 잘 눌러주시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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