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호박즙 28차분 일부에서 곰팡이가 발생, 전체 환불이 결정됐다.

3일 임블리의 임지현 상무는 자신의 개인 SNS에 "오늘 오전 긴급으로 김재식박사님 측과 회의하여 알려드린다"며 "어제 블리님께서 임블리사이트에서 4개월전에 임블리호박즙을 3박스 구매하셨고, 어제 호박즙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다는 인입을 주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임 상무의 글에 따르면 김 박사 호박즙에서도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약 2건이 발생되었고, 호박즙을 생산하는 스파우트 파우치의 입구를 기계가 잠구는 과정중에 덜 잠기는 경우가 수십만건중 한두건정도 생길수 있는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유통 및 보관중 공기에 노출되고 공기중에 떠도는 균이 방부제없는 호박즙과 접촉되어 만나 곰팡이가 발생 될 수 있다고.

임 상무는 "이 부분은 유통및 보관상에서 공기와 만나 생기는 부분이라 100% 생기는것은 아니고 이렇게 발생할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다고 한다"고 전하며 "저희가 약 1년동안 몇 백만팩을 생산하며 판매를 하였고 확률로는 아주 적은 확률이라 하신다.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이런 가능성을 알게 된 이상 현재로써 판매를 안하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결정했다. 어제 판매된 28차분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해드릴 예정이며, 이부분 널리 양해 부탁 드린다"고 28차분 판매분에 대한 전체환불을 공지했다.

이어 "곰팡이균이 발생되면 마시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문제없이 드셨던 블리님들께서는 걱정안하셔도 되며, 저또한 매일 아침 마셨답니다. 또한 만약 혹시라도 남아있는 호박즙을 먹기가 불안하시다면 cs게시판에 남겨주시면 문제가 없더라도 모두 환불을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블리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호박즙은 용기변경등 개선방법을 확실하게 체크하기 전까지는 우선 생산을 보류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임블리 임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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