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오늘(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김동욱의 버라이어티한 활약을 예고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가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김동욱의 과거 체육교사 시절부터 근로감독관이 된 이후까지 다양한 활약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억울하게 당한 을들을 위한 맞춤형 히어로의 탄생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전설의 조장풍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과거 체육교사 시절의 모습부터 대한민국 공무원인 근로감독관으로 직종 변경을 한 이후의 모습까지 김동욱의 다양한 모습이 포착됐다. 먼저 유도선수 출신인 체육 교사였던 과거 시절의 김동욱은 운동복을 입고 서 있을 뿐인데도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동시에 눈빛 하나로 학생들을 제압하고 있다. 특히 유도복을 입고 장풍을 쏘는 듯한 제스처를 하는 김동욱의 모습은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음을 보여준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근로감독관이 된 김동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체육 교사의 시절과는 스타일부터 달라진 것은 물론, 고용노동부에서 무언가를 발표하고 있는 듯 보이는 장면에서는 스마트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여기에 사랑을 가득 담아 딸을 바라보는 개구진 표정부터 노조 투쟁을 벌이는 근로자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따뜻하게 대하는 모습 등 김동욱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극 중에서 김동욱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동시에 ‘욱’하는 성질부터 오지랖에 개도 안 물어갈 정의감까지 3종 세트는 버리고 무사안일, 복지부동을 우선시하는 근로감독관이 되겠다고 다짐했기에 사회의 악덕 갑질에 억울하게 당한 을들을 마주한 뒤에 그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을의 편에 서서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 것인지,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캐릭터를 위해 무려 9kg을 일부러 찌웠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쏟아내고 있는 김동욱의 열정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