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이 군제대 후 첫 영화를 찍었다.

사진='다시, 봄' 스틸컷

4월 17일 개봉하는 타임 리와인드 무비 ‘다시, 봄’에서 박지빈이 시간여행의 힌트를 던져주는 준호 역을 맡아 18년차 연기 내공을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은조(이청아)가 중대한 결심을 한 날에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박지빈은 영화 ‘가족’ ‘안녕, 형아’ 등은 물론 드라마 ‘이산’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 결과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과 제42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받았다. 귀여운 남동생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박지빈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역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다시, 봄' 스틸컷

군대 제대 후 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첫 악역에 도전하며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최근 ‘빅이슈’에서 재벌 3세 금수저이자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백은호 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 변신을 꾀했다.

군제대 후 첫 촬영이었던 ‘다시, 봄’에서 박지빈은 특별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은조에게 시간여행의 힌트를 던져주는 준호 역을 맡아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그는 내일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조와 달리 거꾸로 흐르는 시간여행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겉은 고등학생이지만 실제 나이는 78세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와 올리브 ‘모두의 주방’,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뽄내기도 했다. 박지빈의 18년차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시, 봄’은 4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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