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가 김구의 밀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에서는 에스더(윤지혜)가 위험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된 이영진(이요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스더는 일본 소장 담당 의사로 그를 치료했다. 그는 치료를 받기 위해 침상에 누운 일본 군인을 향해 주사를 내리 꽂았다.

그러면서 에스더는 "이거 네 명령에 죽어간 내 가족의 복수다"고 외쳤다. 두 사람은 본격 몸싸움을 했고, 에스더는 밀쳐진 후에도 일군에 또 한번 주사를 놨다.

한편 에스더가 '파랑새'이며 경찰들이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영진은 이를 막기 위해 달렸으나 이미 늦었다.

또한 '김구의 밀정'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원봉(유지태)는 그를 구하러 병원으로 달려갔다. 김원봉이 병원 입구에 다다른 순간 총성이 울렸고, 에스더는 일군이 쏜 총에 숨을 거뒀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이몽'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