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에서 브랜드 캠페인 ‘디스 이즈 오프 더 월(This is Off The Wall)’의 두 번째 챕터 ‘와플헤드(Waffleheads)’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반스 슈즈를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전 세계 컬렉터, 커스터마이저 그리고 창의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반스 스니커즈 커뮤니티 ‘언더 더 팜스’ 설립자 빌 크루즈는 “모든 사람이 오른쪽으로 향할 때 우리는 왼쪽을 택했어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처럼 ‘와플헤드’는 전 세계 반스 팬이 만든 독특한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7인의 아이디어와 열정, 컬렉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반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얼윈 페데리조는 “반스 팬들은 슈즈를 선반 위에 완벽한 새것 상태로 보관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오히려 밑창이 닳을 때까지 신거나 색을 칠하고, 빈티지 슈즈를 찾기 위해 벼룩시장을 뒤지는 걸 더 즐긴다. 반스 팬의 컬렉션은 개인의 스타일, 패션감각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진정한 그림이다. 과거의 흔적, 서브컬처와의 연결고리,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와플헤드’는 반스가 추구하는 창조적인 자기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반스 슈즈를 캔버스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인물을 조명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커스텀 아티스트 현예슬과 한국 스트리트 컬처 1세대 김종선을 시작으로 빌 크루즈, 샤를린 홀리 베어, 헨리 데이비스, 판다 메이, 페넬로피 가진은 반스의 아이코닉 스니커즈를 통해 컬렉팅,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창조 활동을 위한 여행을 함께 해오며 스니커 컬처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한편 반스는 ‘밋 더 와플헤드’ 소셜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자신만의 반스 컬렉션 또는 직접 커스텀한 반스 사진이나 영상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VansWafflehead 와 Vans Korea 공식 계정을 태그해 포스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반스 상품권과 함께 9월에 열릴 ‘하우스 오브 반스 서울’에서 개인 컬렉션 전시 혹은 커스텀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콘테스트는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6월 7일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다.

사진=반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