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쿠키의 정체가 모모랜드 아인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1라운드 행운의 편지와 포춘쿠키의 듀엣대결이 펼쳐졌다.

사진=MBC

남매같은 호흡을 색깔있는 무대를 보여준 행운의 편지와 포춘쿠키는 1라운드에서 운명이 갈리게 됐다. 2라운드에 올라갈 단 한명의 주인공은 바로 행운의편지. 단 5표차의 승부였다.

행운의편지는 2라운드를 앞두고 “제 매력을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런가운데 끼와 흥이 넘치던 포춘쿠키는 개그우먼, 아이돌 등 다양한 추측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연의 ‘사계’로 정체공개에 나선 포춘쿠키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면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바로 모모랜드의 멤버 아인이였다. 판정단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모모랜드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막 21살이 된 아인은 “처음으로 예능에 나오는 거라서 긴장이 많이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긴장을 해도 목소리의 매력은 살아있었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자신의 팬이라고 밝히는 아인에게 “아이돌 그룹은 후크 위주의 곡이다 보니까 본인의 감성을 실어서 노래를 부를 일이 별로 없지 않나. 오늘 무대가 시작이 되서 아인씨의 매력을 표현할 무대가 많아질 거 같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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