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이 윤서우와 말다툼했다.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캡처

31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 허경애(문희경)이 주용진(강석우)에게 준호(김사권)를 금희(이영은)와 함께 집으로 초대하라고 했다,

이에 주용진이 준호에게 물어보겠다고 하자 허경애는 “물어보긴 뭘 물어봐. 대표원장이 오라면 오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용순(임채원)이 “갑질한다고 큰일나요”라고 하자 허경애는 “갑이 갑 노릇 좀 하겠다는데 그게 뭐라고 난리야”라고 소리쳤다.

주상원(윤선우)는 “힘없다고 함부로 하면 안 돼죠”라고 말하자 허경애는 “그게 그렇게 억울하면 지들도 힘있는 사람 되면 되잖아”라고 대꾸했다. 주상원은 “생긴게 다를 듯 능력치도 다른 거죠. 그리고 모두 힘있는 사람이 될 필요가 없죠. 될 필요도 없죠”라며 “자수성가를 했던 금수저던, 그자체로 감사하게 살면됐지, 그게 권력인척 살 필요는 없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허경애는 이를 이해못하고 “그게 뭐 어때서? 그런 맛으로 사는 거지. 그런 맛도 없으면 뭐하러 성공하는거니?”라고 했다. 주상원은 “엄마,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갑질하기 위해 성공하는 거라고요?”라며 어이없다는 듯이 답했다.

그러나 허경애는 “그게 왜 갑질이야? 정당한 권리지”라고 당당히 말했다. 주상원이 “사람 위에 사람 없는데 그게 왜 정당한 권리에요”고 말하자 그는 “그 말이 틀려먹었다는 거야. 평등한 사회, 다같이 잘사는 사회. 난 그런게 딱 질색이야”라고 당당히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