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PJ파 부두목 조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3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궁금한이야기Y’에는 범죄 조직 국제PJ파 부두목 조씨와 양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전해졌다.

사진=SBS

사건 후 세 사람이 모인 곳은 모텔. 이곳의 직원은 노신사 세 사람이 투숙할 때까지만 해도 특별하게 이상한 점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도착해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본 구급대원은 의아한 게 많았다고 했다.

구급대원은 “일단 원래 대부분 (약을) 한 분 혼자 먹잖아요 갈 때 두 명이라고 하니까 좀 뭔가 이상했고 (전날 밤) 세 분 정도가 같이 그 방에서 술을 같이 드셨고 2시에서 3시까지 신고한 자는 바로 옆방에 들어가 잠을 펑했고 다음 날 아침에 깨우기 위해서 문 열고 들어갔는데 환자분이 그런 상태여서 빨리 119로 신고했다고 했습니다 현장 들어갔을 때는 환자 한 분은 침대 위에서 끙끙 앓고 있었고 다른 환자분 한 분은 침대 밑에 바닥 부분에서도 끙끙 앓고 있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습니다”라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내용을 전했다. 자살을 시도했던 이들은 시신의 위치, 그리고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들이 피해자 윤모씨(가명)의 시신을 넣어둔 곳은 인적이 드문 주차장 내의 한 차량. 전문가들은 윤씨의 죽음이 우발적인 폭력이 아닐 것이라는데 무게를 실었다.

유서에서 국제PJ파 부두목 조씨는 자신보다 어린 윤씨의 반말에 격분해 폭행을 했다고 썼다. 하지만 윤씨의 형은 조씨와 윤씨사이에 금전관계가 있었다며, 우발적인 살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조씨에 대한 증언들이 이어졌다. 60대인 윤씨는 3년 전이던 2016년 긴 징역살이를 마치고 출소했다. 증언에 따르면 조씨는 징역살이를 하며 교도소 안에서 전국구가 되어버렸다고.

백기종 강력팀장은 “국제PJ파 같은 경우에는 조직이 결성돼서 서울에 진출하기로 또 광주 시내에서 활동하면서 악며을 떨친 그런 형태로 두각을 나타냇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이 있었죠”라고 이들의 실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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