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의 취중 고백이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전국 기준 11회 6.9%, 12회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명실상부한 수목극 1위이자 주간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이연서(신혜선)의 고백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4%까지 치솟았다. 단(김명수)에게 “왜 나 안 좋아해?”라며 힘든 마음을 털어놓은 이연서의 취중고백. 이어 단은 잠든 이연서를 향해 “어떻게 널 안 좋아해”라고 처음으로 속마음을 꺼냈다.

최영자(도지원)는 발레단을 차지하기 위해 이연서가 몸과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몰아갔다. 급기야 무용수들이 파업을 선언했고 후원자들마저 끊겨버린 상황. 술에 취한 이연서는 “넌 날 구해주고 도와주잖아. 근데 왜 나 안 좋아해?”라고 물으며, 상처 받은 마음을 꺼내 보였다.

단은 차마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드러냄 “난 널 좋아하면 안돼. 네 옆에 영원히 있을 수도 없어. 그게 너무 힘들다”라며, “내가 널 어떻게 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안방극장을 애틋하게 물들인 이연서와 단의 천상로맨스는 신혜선, 김명수의 촉촉한 감성 연기로 흡인력을 높였다. 단의 등에 얼굴을 묻은 채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이연서의 모습을 신혜선은 감싸주고 싶을 만큼 뭉클한 감성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꺼낸 천사 단의 마음을 표현한 김명수의 연기 역시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며, 신혜선과 더할 나위 없는 케미를 완성했다.

한편 신혜선과 김명수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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