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측이 비아이(B.I, 본명 김한빈)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12일 SBS ‘정글의 법칙’ 측이 비아이 마약 의혹과 관련 해당 분량을 일부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 측은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비와이 출연 부분은 최대한 신중하게 편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 “‘정글의 법칙’이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야외에서 촬영되고, 출연진이 많다보니 통편집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비아이 출연 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이날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2016년 마약류로 지정된 LSD 구매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의혹을 사고 있다. 같은해 8월 비아이가 대마초, LSD 등을 불법 사용한 정황이 있었지만 경찰 소환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내용 역시 전해졌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일 비아이가 소속그룹 아이콘(iKON)에서 탈퇴하고,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