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이 여자친구 공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한국 축구계 신구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와 이광연이 밥동무로 출격해 강릉시 포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광연은 최근 청와대 만찬에 초대된 것과 관련해 "원래 어른들이 먼저 식사를 하셨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말씀하셔서 기다렸는데 김정숙 여사님께서 눈치보지 말고 먹으라고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긴장해서 많이 못 먹었다는 이광연은 "대통령님 만나는게 떨리긴 떨렸다. 운동장에서는 그렇게 떨림이 오래 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밥동무 아버님은 여자친구, 만찬, 결승 중 어떤게 제일 떨렸냐고 질문했다. 이광연은 "여자친구는 죽을 때까지 가져갈 수 있다. 이 떨림이 가장 큰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강호동은 여자친구와 관련된 질문에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광연은 "말할 수는 있다. 근데 제가 잘못하면 여자친구가 욕 먹을까봐 티를 안 내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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