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투 선데이' 팀이 악조건 속에서 완벽한 무대로 호평 받았다.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은 31명의 연습생들이 'U GOT IT','Monday to Sunday', '이뻐이뻐', 'Super Special Girl', '움직여'로 콘셉트 평가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데이 투 선데이' 팀은 센터 토니를 비롯해 이세진, 이협, 김민규, 주창욱, 남도현 마지막으로 'X 부활전'의 주인공 김동윤이 합류했다.

김동윤은 "저를 뽑으면서 동선도 다시 짜야되고 파트도 많이 바뀌어서 눈치가 보였다"고 미안해했다. 이들은 기존의 파트 분배부터 안무 동선까지 모두 새로 짜야했다. 주창욱은 우스개 소리로 "동현이 다시 빼면 안되죠?"라며 다시 동선을 짜는데 힘들어했다.

이들은 중간 평가에서도 안무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 안무가는 "안무도 못 외우고 구성도 못 맞추고 너희가 상황이 힘든 것은 알겠다. 근데 내가 그러지 않았냐. 아무도 안 알아주지 않는다고"라며 쓴소리를 했다.

하지만 본 무대에서는 실수 하나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배윤정은 "동윤이가 들어온 게 신의 한 수 인 것 같다"고 하자 안무가들도 "진짜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