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바짝 얼리는 공포 연극 '괴담'이 돌아온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오는 12일 다시 상륙한 충격 실화 공포 잔혹극 ‘괴담’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까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등에서 예매하는 관객에겐 티켓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조기예매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조기예매 기간에 티켓을 2매 이상 구매하면 방 탈출 카페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연극 '괴담'은 강남 명문여고에 S대 진학을 목표로 특별반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가 서로를 밟고 올라가야 하는 특별반의 학생들의 잔혹한 현실이 나타나며 성적이 곧 권력이 되는 교실에서 전교 1등이 되기 위해 소문으로만 내려오는 소원을 이뤄주는 동상에 금기시되는 주문을 외우면서 상황은 점점 기이하게 변한다. 

'괴담'은 지난 2014년 초연돼 5년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대학로에서 공연돼 왔다. 지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높은 극의 완성도”, “음산한 무대장치와 음향”,  “너무 놀라서 심장이 쿵쾅거리는 연극”,  “또 보고 싶은 연극”, “너무 무서워서 화가 났다” 등 여름에 어울리는 오싹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 14세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학로 지즐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팀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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