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김향기, 김선영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포착됐다.

12일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극본 윤경아/제작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측이 수빈(김향기)을 찾아간 준우(옹성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뜻하지 않게 마주친 수빈 엄마 송희(김선영)까지 등판하며 긴장감이 증폭됐다.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수빈과 준우. 수빈의 고백에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몰라 주변을 맴돌기만 하던 준우는 단둘이 보건실에 남게 되자 용기를 냈다. 준우는 거절 당했다고 확신하던 수빈에게 돌직구 3단 고백을 전하며 안방에 설렘을 선물했다.

쌍방 로맨스에 불이 붙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수빈의 집 앞까지 찾아온 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수빈의 엄마까지 가세한 뜻밖의 삼자대면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엄마의 눈치에 준우와 눈도 맞추지 못하는 수빈과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준우. 송희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감지한 듯 싸늘한 눈빛으로 준우를 지켜보고 있다.

오직 최고가 되기만을 바라는 욕망의 화신이자, 하나뿐인 딸 수빈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극성맘’ 윤송희. 그의 감시 속에 준우와 수빈이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7회에서는 준우가 강제전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빈 엄마의 등장으로 마음을 졸이는 수빈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준우와 수빈에게 찾아올 위기가 ‘단짠’ 로맨스를 더욱 궁금케 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준우의 고백 이후, 요동치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로맨스 꽃길을 걷게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7회는 오늘(12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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