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안전사고 논란이 일었던 순드비크 기저귀교환대·서랍장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을 제공하는 리콜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의 상판을 고정하는 안전 고정장치를 분실한 고객에게 해당되며, 이케아 매장이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영수증 또는 별도의 구매 증빙 자료 없이 새 고정장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일부 고객이 해당 제품을 제품 설명서에 따라 장치를 고정시키지 않고 기저귀교환대를 접이식 가구로 사용한 결과, 상판이 분리돼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해 결정된 것으로, 고객 안전과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에밀리에 노에스터 어린이 이케아 비즈니스 부문 담당 매니저는 “해당 제품은 아이의 성장에 따라 기저귀교환대로 사용하다가 수납가구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설명서에 따라 고정해 사용할 경우 안전한 제품”이라며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관련 표준 및 법규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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