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칸국제영화제가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2년 전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뒤를 이을 황금종려상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7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을 알아본다. 일찌감치 개막작으로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가 선정됐다. 마리옹 꼬띠아르, 아담 드라이버 주연의 뮤지컬 영화 ‘아네트’는 미국 밴드 Sparks를 소재로 하며 대사 대부분이 노래 가사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영화 ‘미나리’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는 걸까. 78년 역사가 한순간에 존폐 위기에 놓였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할리우드 영화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부정부패, 인종차별, 성차별 의혹이 담겨있다.올해 초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영화 ‘미나리’가 미국 제작 영화지만 한국어 대사가 절반이 넘는다는 이유로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했다. 규정상 대사 절반 이상이 외국어인 영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이라는 새 역사를 쓴 윤여정. 그가 오스카를 접수하기까지 지나온 시간들을 타임라인으로 알아본다. # ‘미나리’, 선댄스영화제 첫 소개 되다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 작품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동안 ‘미나리’가 선댄스영화제에 공개됐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197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여정은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평범하지 않은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보는 이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이제 그 결과를 확인할 시간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26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비대면이 아닌 대면 시상식으로 후보자가 직접 참석한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후보자는 화상 연결을 통해 시상식에 참여한다.‘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중 가장 강력한 수상 유력 부문
윤여정의 한국 배우 최초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린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미나리’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의 수상은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미나리’에게 유일한 트로피를 안겨줬다.윤여정은 오스카 시즌 비평가협회상 32관왕을 차지한 후 메이저 시상식에서 주춤하다가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레이스 선두주자로 뛰어올랐다.제78회 골든 글로브 시
윤여정이 한국 영화계에 새 역사를 썼다. 그가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접수했다. 이제 남은 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이다. 5일(한국시각)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미나리’ 윤여정은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여정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 ‘미나리’ 배우들은 물론, 미국배우조합 멤버들, 그리고 같이 후보에 오른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상 부문의 바로미터인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은 윤여정의 수상 여부에 쏠리고 있다. 과연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을 수상해 오스카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을까. 3일(한국시각) 오전 10시부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개최된다. 영화 ‘미나리’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한 영화부문 앙상블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스카 시즌 메이저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 전 미국제작자조합상(PGA),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등 큰 시상식이 남아있다. 특히 국내 영화 팬들에겐 ‘미나리’ 윤여정의 한국 배우 첫 오스카 수상 여부가 관심사다. 윤여정이 오스카를 접수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 미국배우조합상이 중요하다. 한국시각으로 4월 5일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이 개최된다. 영화, TV 부문으로 나눠
지난 18일 HBO맥스는 물론, 국내 OTT와 IPTV 등에 공개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호평과 혹평이 쏟아지고 있지만 2017년 개봉작보다 더 낫다는 평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기세로 워너브러더스와 DC가 마블을 위협할 수 있을까. 2017년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는 후반 작업 중 딸이 사망해 잭 스나이더 감독이 하차하면서 이전에 합류했던 ‘어벤져스’ 감독 조스 웨던이 전권을 맡아 완성됐다. 당시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좋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경쟁이 치열해졌다. ‘미나리’ 윤여정이 비평가협회상을 휩쓸고 있지만 메이저 시상식에서 다른 배우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윤여정의 강력한 오스카 경쟁자들을 알아본다. 3월 15일(현지시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다. ‘미나리’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을 높였다. 비평가협회상 30관왕을 차지했고 메이저 시상식인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9일 발표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시즌 메이저 시상식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었다. 지난 1일(한국시각) 열린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어 대사가 50% 이상 차지해 골든 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규정에 따라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값진 성과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나리’가 메이저 시상식 평가를 받는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시작으로 수많은 메이저 시상식이 ‘미나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앙상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으로 향하는 메이저 시상식이 드디어 시작한다. 그 첫번째는 바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다.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시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골든 글로브에서 수상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까. 3월 1일(한국시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골든 글로브를 시작으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그리고 오스카까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메이저 시상식이 시작된다. 2월 골든글로브부터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CA) 등이 후보 발표를 하며 지난 한 해 최고 영화를 꼽는다. 오스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시상식이 조합상을 제외하고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이기 때문에 골든글로브를 놓칠 순 없다. 국내 영화팬들이 주목할 점은 바로 ‘미나리’의 후보 지명 여부다. 3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최
올해 오스카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예년 같으면 1월부터 메이저 시상식이 열려야 하지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은 4월로 미뤄졌고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등 굵직한 시상식도 2~3월로 연기됐다. 무엇보다 이번 오스카 시즌에 주목할 점은 ‘미나리’ 윤여정의 행보다. 과연 그가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카 예측 사이트 어워즈 서킷의 ‘위너스 차트’를 기반해 지난 4일까지 오스카 시즌 중간결과를 내놓았
‘기생충’이 오스카 92년 역사의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10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이 말한 “오스카는 로컬 시상식”은 이제 옛말이 된 듯하다. ‘기생충’은 오스카 역사상 최초로 외국어영화 작품상 수상작이 됐다. 오스카 92년 역사동안 미국 영화(제작 포함)가 아닌 다른 나라 작품이 작품상을 받은 건 있을 수 없는 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기생충’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 드디어 열린다. 3일 오전(한국시각) 열리는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은 오스카를 앞두고 올해 오스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메이저 시상식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한국영화계에 또 하나의 역사를 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시상식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캐스팅상(앙상블상)을 수
‘기생충’이 또 한번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베벌리힐즈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린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바로미터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는 이 시상식에 ‘기생충’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의 수상여부는 물론 올해 골든글로브의 주인공은 어떤 작품일지 예상해본다. # ‘기생충’ 외국어영화상 따놓은당상? 내친김에 감독상까지!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영
마블 스튜디오가 또 한번 팬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21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마블이 ‘페이즈4’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페이즈4 라인업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에 마블이 준비한 페이즈4는 이전과 큰 차이점을 보였다. 바로 ‘디즈니+’의 출현이다. 월드 디즈니 다이렉트투건슈머 앤드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주문형 서비스 ‘디즈니+’는 올해 11월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디즈니+는 넷플릭스, 아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 한국 극장가를 접수했다.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천만 돌파에 성공하며 라이브 액션 영화 사상 첫 천만 관객을 모은 작품이 됐다. 여기에 17일 ‘라이온 킹’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영화 모두 강력한 무기인 ‘OST’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사로잡으려 한다.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겨울왕국’ ‘비긴 어게인’ 등 음악이 주를 이루는 영화가 한국 관객들을 끌어모은 가운데 ‘알라딘’ ‘라이온 킹’의 OST에 힘을 실어줄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알라딘’ ‘라이온 킹’ 출
월트디즈니가 전세계 극장에 ‘디즈니 랜드’를 세우고 있다. 한국에도 ‘디즈니 랜드’가 세워졌다. 올해 상반기 디즈니 영화의 한국 극장 점령은 성공했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영화들로 흥행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5월 23일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알라딘’은 25일 기준 누적관객수 692만7674명을 기록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역주행까지 펼치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겨울왕국’에 이어 뮤지컬 영화 흥행 2위에 올랐고 4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