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3’ 최고의 꽃미남 팀이자 정통파 레떼아모르(김민석 김성식 길병민 박현수)가 뮤지컬 디바 옥주현 프로듀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3일 싱글리스트와 만난 테너 김민석은 첫 예선 당시 옥주현 프로듀서의 평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탈리아 작곡가 토스티의 ‘새벽은 빛으로부터’를 선곡한 그의 무대가 끝난 뒤 옥주현은 넥타이를 풀어헤친 모습을 두고 “남자의 고단함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느냐”고 질문했다.“옥주현 프로듀서님의 파악이 정확했는데 그때 제가 제
JTBC ‘팬텀싱어3’를 웅장하면서도 로맨틱하게 빛냈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레떼아모르(길병민 김민석 김성식 박현수)가 다시금 출발선에 섰다. 비가 내리는 23일 오전 싱글리스트 사옥에 등장한 네 남자는 눈부신 화이트 셔츠로 드레스코드를 통일, "우린 이런 팀이야"라고 웅변하는 듯 기선을 제압했다. 레떼아모르는 최종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팬들의 애정과 성원은 1, 2위를 차지한 라포엠, 라비던스 못지않게 뜨겁다. 앞으로 꽃길만 걸을 것 같은 네 팬텀싱어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공교롭게 라포엠(유채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26)은 JTBC ‘팬텀싱어3’ 첫 등장부터 화제였다. 세계적인 극장인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단원으로 활동 중인 수려한 외모의 그가 예심 무대에서 ‘팔라미 다모레 마리우’를 매혹적인 저음과 월드 클래스급 표현력으로 부른 순간부터 ‘우승 후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최종 결승을 앞두고 레떼아모르(길병민 김민석 박현수 김성식)를 결성,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기쁨과 아쉬움, 충만함과 도전욕구가 혼재된 감정을 품은 채 싱글리스트 인터뷰석에 앉은 20대 청년의 목소리와 닮은 단단한 중심, 차분함과 논
화제리에 종영한 JTBC ‘팬텀싱어3’를 빛냈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레떼아모르(길병민 김민석 김성식 박현수)가 다시금 출발선에 섰다. 비가 내리는 23일 오전 싱글리스트 사옥에서 만난 네 남자의 밝은 에너지가 우중충한 대기를 환하게 잠식했다. 레떼아모르는 성악가(테너와 베이스 바리톤),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로 이뤄진 팀이다. 결승 1~2차 무대에서 조쉬 그로반의 ‘Oceano’, 더 테너스의 ‘Love will never end’, 더 테너스의 ‘You And I(Vinceremo)’, 라디오헤드의 ‘Hig
지난 7월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가 박스오피스 1위,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부산행’이 부성애를 다뤘다면 ‘반도’는 모성애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정현이 있다. 걸크러시 터지는 여전사로 돌아온 이정현이 ‘반도’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정현은 강동원과 함께 ‘반도’를 이끌며 엄마의 모
①에 이어서... 최근 이정현은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예원이 강동원과 이정현에 대해 “옛날에 유명했다”고 말을 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당시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정현은 자신을 옛날에 유명했던 사람이라고 부정하지 않으면서 이예원의 순수함에 미소를 지었다.“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예원 배우가 강동원 배우와 저한테 ‘옛날에 유명했다’고 했잖아요. 너무 귀여웠어요. 예원이 어머님께서 저의 예전 영상을 보여주신 것 같은데 예원이의 무덤덤한 표정, 말투가 사랑스러웠어요. 어머님께서 제 또래여서 관심 많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1986년생 스타 이승기, 류이호가 넷플릭스 ‘투게더’로 만났다. 웃는 모습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은 뜻밖의 예능 케미로 포텐을 터트리며 양국은 물론 아시아 팬심을 사로잡았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손짓 발짓을 동원하는 장벽이 오히려 재미로 다가왔다. “여행을 떠나기 전엔 솔직히 부담도 두려움도 컸다. 주로 여러명이 함께하는 예능을 많이 해오지 않았나. 나는 예능에 갈 때 나만의 무기를 준비해 가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소통도 잘 안되는 상황이다 보니 불안했다. 막상 류이호를 만나고 나니 그 두
①에 이어서...‘범인은 바로 너2’에 이어 두 번째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참여하게 된 이승기. 실시간에 가까운 국내 예능 환경과는 분명 차이점도 존재했다.“일단 모든 녹화를 마친 후에 시즌 에피소드가 전체적으로 풀리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한 준비와 편집기간의 디테일이 있는 거 같다. 국내에만 공개되는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점이나 타깃도 다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향하는 거 같다” 가수로 데뷔해 예능, 그리고 드라마까지. 이승기의 이런 행보가 단순한 과욕으로만 치부되지 않는 이유는 각 분야에서 성공
‘슈퍼밴드’ 우승팀인 4인조 록밴드 호피폴라 멤버이자 첼리스트 홍진호(35)가 여름밤을 순도 높은 클래식 선율로 정화한다. 홍진호는 다음달 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음악으로 정화된 밤’을 마련한다. 네오 클래식(클래식 선율에 팝 요소를 가미한) 음악을 앞세워 청중들을 신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홍진호는 솔로곡 뿐만 아니라 피아노·현악(디토 오케스트라), 반도네온 협연(고상지), 보컬리스트와 앙상블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프로그램 역시 파격이다.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를 비롯해 국내
‘슈퍼밴드’ 우승팀인 4인조 록밴드 호피폴라 멤버이자 첼리스트 홍진호(35)가 여름밤을 순도 높은 클래식 선율로 정화한다. 홍진호는 오늘(19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부산 복합문화공간을 무대 삼아 길거리 버스킹에 도전한다. 가수 헨리, ‘슈퍼밴드’ 3위 팀인 퍼플레인의 피아니스트 이나우와 함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He's A Pirate’ 연주를 들려준다.이어 다음달 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음악으로 정화된 밤’을 마련한다. 네오 클래식(클래식 선
‘팬텀싱어3’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유채훈(32)일 터다. 그에겐 대조적인 2가지 닉네임 ‘전설의 테너’ ‘비운의 테너’가 따라 다닌다. 긴 터널 같았던 무명시절을 딛고 ‘팬텀싱어’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 것부터 최종 결승 1차전에서 소속 팀 라포엠이 3위에 머물렀음에도 극적 반전에 성공해 최종 우승팀이 된 것 등 몇가지 사례만 봐도 단연 넘버원이다.등장부터 ‘핫샷 데뷔’였다. 영화 ‘어바웃 타임’ 삽입곡인 ‘일 몬도’를 불렀을 때 프로듀서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해 안방극장 1열에 자리한 시청자들을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테너 존노(노종윤·29)이 20년 미국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정착한다. 존노는 16일 싱글리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준우승 소감과 라비던스의 청사진, 개인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예선 때부터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와 청아한 음색, 힘들이지 않고 뽑아내는 고음 능력으로 프로듀서 군단과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은 존노는 매번 인상적인 경연 무대를 꾸몄다. 소리꾼 고영열과 함께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 구성 멤버로 거론됐다.특히 쿠바 음악(고영열 협연)과 EDM 무대(
실험과 도전의 네 용사가 크로스오버 4중창단으로 대동단결했다.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다. 팀을 이룬 그 순간부터 기세가 대단했다. 솔로 예선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올라운드 감성 소리꾼 고영열과 미국 유학파 '천상의 테너' 존노가 두 축을 이뤘다. 둘 모두 존재 자체가 크로스오버였다. 국악이나 성악이란 그릇이 담아내기엔 부족할 만큼 자유로웠다. ‘인간첼로’ 베이스 김바울과 ‘뮤지컬 원석’ 황건하가 두 날개로 가세했다.결승 1차전 경연에서 남도민요 ‘흥타령’과 미국 R&B·솔 마스터
“친형제처럼 지내고,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은 음악적 실력도 탄탄하지만 대중을 사로잡은 인간적 매력이 특출나다. 일상에서의 우애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모두가 성악을 전공했다는 유대감을 바탕으로 포항·대구·부산 출신 경상도 ‘상남자’ 쓰리 테너(유채훈·최성훈·박기훈)와 인천 출신 바리톤 정민성 등 지역적 조화를 이뤘다. 듬직한 맏형 유채훈은 중학교 때 교내 밴드부에서 활동하며 가수를 꿈꿨다. 꿈을 이루기 위해 포항예고에 진학했더니 성악과만 있었다. 눈앞이 캄캄했다. 선생님이 음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프로젝트인 JTBC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가 글로벌 진출의 희소식을 전했다. 최종 2위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라비던스는 16일 오전 싱글리스트와 만났다. 미국에서 20년간 유학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테너 존노, 올라운드 감성파 소리꾼 고영열, ‘인간첼로’ 애칭을 얻는 베이스 김바울, 뮤지컬 원석이자 조각미남 대학생 황건하로 꾸려졌다.결승 1~2차전 내내 민요부터 흑인음악, 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파격적인 무대를 꾸미며 ‘실험과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려온 라비던스는 2차전 무대에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반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JTBC ‘팬텀싱어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성악 어벤저스’ 라포엠을 15일 오전 싱글리스트 사옥에서 만났다. 결승 1~2차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당시 1차전 프로듀서 점수에서 3위에 그친 이들은 시청자 온라인 투표와 2차전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시즌3 우승팀의 영광을 차지했다.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의 테너 유채훈, 마성의 카운터테너 최성훈, 날카롭고 힘있는
강동원이 ‘반도’로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15일 개봉한 ‘반도’는 7월 성수기 극장가의 첫 블록버스터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라는 타이틀이 ‘부산행’에 이어 또 한번 ‘연니버스’에 신뢰를 더한다. 강동원이 ‘반도’를 통해 올여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은 ’반도‘에서 폐허가 된 땅에 다시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 역으
①에 이어서...‘반도’가 세상에 공개되기 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현 상황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곤 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반도’,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 상황에 빠진 전세계. 우연의 일치였지만 강동원은 ‘반도’와 현 상황을 떨어뜨려 보지 않았다. ‘반도’는 좀비들이 등장하는 영화지만 강동원은 영화와 현실의 비슷한 점을 찾으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반도’가 본의 아니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세계 월드와이드로 개봉하는 첫 영화가 됐어요. 싱가폴에서는 ‘반도’ 개봉과 동시에 극
이제 한국팬들이 류이호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넷플릭스 ‘투게더’를 연상하지 않을까. ‘투게더’는 국내 시장만 공략한 내수용 콘텐츠는 아니다. 하지만 한국 제작진이 만들고,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우리에게 익숙한 리얼 버라이어티 화법을 띄고 있었다. K-콘텐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이 예능에 대만 배우 류이호의 조합은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첫 리얼 버라이어티를 대만도 아니고 한국 제작진과 시도하게 된 류이호에게도 큰 결심이 아닐 수 없었다. “같이 출연하는게 이승기고 ‘런닝맨’ 스태프라고 하니 ‘도전해볼만
①에 이어서…류이호가 느낀 한국 예능의 제작환경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어땠을까. 재미있게도 “김치랑 신라면이 식사 때마다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다른 나라 예능은 해본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비교해서 말하기는 얼려울 거 같다. 우선 스태프 분들이 단합이 잘되고 현장에서 노력을 많이 하신다고 느꼈다. 보이지 않는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 화면에는 나와 이승기만 보이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우리보다 더 빨리 뛰어야 하는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이미 ‘투게더’ 이전부터 양국 팬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