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 ‘미드웨이’가 미드웨이 해전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았다.  

사진='미드웨이' 예고편 캡처

‘인디펜던스 데이’ ‘2012’ ‘투모로우’ 등을 연출한 블록버스터의 제왕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새로운 전쟁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 ‘미드웨이’는 진주만 공습 이후 전세계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꾼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미드웨이 해전’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미드웨이 해전은 미국에게 치욕적인 패배로 기록된 일본의 진주만 공습 6개월 후 절대적 수적 열세 속에서 미태평양 함대가 일본을 상대로 만들어낸 기적의 승리로 기록돼 있다. ‘미드웨이’는 미국이 제국주의의 야욕을 펼치던 일본을 막아내며 태평양 전투의 판도를 바꾼 드라마틱하고 치열한 전투를 영화에 담아냈다.

티저 예고편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진주만이 갑작스럽게 쏟아진 일본의 공습에 초토화되고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참혹한 패배 이후 일본의 멈출 줄 모르는 제국주의 야망을 무너뜨려야 하는 상황 속 유일하게 일본의 다음 타깃을 미드웨이라고 예측하며 정부와 팽팽하게 맞서는 해군 대위 레이튼(패트릭 윌슨)과 수적 열세 속에서도 가족과 승리를 위해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군인들의 모습은 “모두가 포기한 불가능한 순간, 기적의 5분이 역사를 바꾼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더욱 드라마틱하고 치열한 전투를 예고한다.

여기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폭격을 생생한 이미지와 실감나는 사운드로 표현해 보는 이들을 숨 막히는 미드웨이 해전의 한복판으로 안내한다. 일본이 가진 세계 제패의 꿈을 꺾은 결정적인 미드웨이 해전은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드라마틱한 긴장감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선사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로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미드웨이’는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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