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이강인이 팬 서비스 논란에 직접 나서서 해명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말 빌바오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 팀과 동행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빌바오전에 뛰지는 않았던 이강인은 경기 전 벤치에서 대기 중이었고 한 소년이 바로 옆 관중석에서 이강인을 향해 태극기와 이강인의 성(LEE), ‘내 꿈 : 너의 셔츠’라는 한글이 담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헤드폰을 쓴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던 이강인은 동료 페란 토레스가 알려줘 소년 쪽을 바라보게 됐고 가볍게 손만 흔들어 줬다. 이후 당시 상황이 촬영되고 있음을 알고 난 이강인이 뒤늦게 소년에게 다가가서 사인을 해줬다는 것이다.
이 영상을 SNS 등을 통해 접한 현지 팬들은 이강인의 태도를 도마 위에 올렸다. 이에 이강인은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빌바오의 팬은 제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저의 유니폼만을 요구했다”면서 당시 사정을 설명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 관계자가 사전에 팬이 태극기, 그리고 유니폼을 원한다는 피켓 등의 방법으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판매한다면 줘서는 안 된다고 해서 손만 흔들어 준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나중에 그 빌바오 팬에게 다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지 않으면 주겠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저는 지금까지 최대한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면서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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