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날 13만 관객을 동원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3만 89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82년생 김지영이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개봉 전부터 ‘82년생 김지영’은 젠더 이슈의 치열한 공방을 겪어왔다. 이에 개봉 직후 이른바 평점 테러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실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현재 평점 9.64(네이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장기흥행이 예고된 ‘조커’는 3위, 1위를 달리던 ‘말레피센트2’는 2위로 한계단씩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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