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3G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스 E조 3차전 선발 라인업에 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9월 18일 헹크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1골 2도움, 이달 3일 리버풀과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3경기 연속 득점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다.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녔다. 이에 전반 39분에는 과감한 돌파로 페널디킥을 유도하며 홀란드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저돌적인 모습을 줄곧 보여줬다. 하지만 팀은 3대2로 패해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황희찬은 미나미노와 함께 6.9점을 받았다. 멀티골을 터트린 홀란드는 평점 8.2점으로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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