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이 미국 생활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크리스마스 게스트로 '슈가맨' 양준일이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오는 31일 팬미팅을 앞둔 것과 관련해 "너무 꿈 같다. 서니누나가 이번에는 다시는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에서 잘 되서 (누나)내가 한국에 가서 너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 들어올 것이냐는 물음에 "급하게 들어오느라 집이랑 정리를 못했다. 가서 정리하고 들어올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활동을 중단하고 방송에 나오기 전까지인 공백기에 대해 질문했다. 양준일은 "쓰레기(머리 속에 있는 것들)을 많이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 과거를 잊으려고 생각했다.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을 버리느라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남는 것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남는 것은 공간이었다. 그 공간을 과거로 채우지 않는 게 목적이었다. 근데 자꾸 새로운 것이 들어와야되는데,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