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서울 대표 직영점인 서초점을 직장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은 기존 주택가 입지에 맞췄던 제품 구색을 탈피하고 직장인들의 니즈와 생활패턴을 반영해 새롭게 꾸렸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은 약 60여평 규모로 생활과 관련된 약 1000여 개 제품을 갖췄다. 주 타깃층인 2040 직장인을 고려해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일방적인 판매보다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활용을 제안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공간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더했다.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에서는 텀블러를 메인으로 제안한다. 먼저 현대 도시인을 콘셉트로 최근 출시한 메트로 텀블러를 비롯 최고급 사양을 갖춘 워너비 텀블러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텀블러를 중심 매대에 선보인다.

텀블러 제품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적 의미가 자연스레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회용 컵을 쓰지 않는 카페엘엘도 마련했다. 카페엘엘에서는 모든 음료를 일회용 컵이 아닌 락앤락 텀블러에 담아 판매해 텀블러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해당 텀블러를 가져오면 1~2000원대에 리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맛과 가성비를 함께 생각하는 직장인들에게 한층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엘엘의 경우 직장인들이 간단히 식사할 수 있도록 베이커리류도 확충했다. 기존 플레이스엘엘에서는 카페를 매장 2층이나 가장 안쪽에 뒀다면 서초점은 매장 전면에 배치해 카페엘엘이 휴식을 위한 독자적 브랜드로 인지될 수 있도록 했다.

소형가전도 확대했다.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저주파 마사지기, 휴대전화 충전기, 미니 공기청정기와 소형 온풍기 등 기존보다 한층 다양하게 확충했다. 여기에 선인장이나 다육 화분 등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 카테고리를 새롭게 넣었고 디퓨저, 인기 캐릭터를 접목한 무드등과 같은 생활용품, 실용적 구성의 여행용품 비중을 높여 생활 문화공간으로서의 특징을 부각했다.

한편 플레이스엘엘 서초점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해주고 매장에 없는 제품은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과 연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락앤락은 지난해 11월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을 기치로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 안산점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서울 송파를 비롯해 용인, 안양, 일산 등 수도권에 잇따라 매장을 개점했으며 매장별 각 지역 및 소비자 특성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고 있다.

사진= 락앤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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