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새해에도 극장가를 접수하고 있다.

사진='백두산' 스틸컷

2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19일 개봉한 연말 한국영화 BIG 3 두 번째 주자 ‘백두산’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백두산’은 개봉 후 보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6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새해 첫날 49만8843명의 관객을 동원한 ‘백두산’은 누적관객수 678만9572명을 기록하며 700만 돌파까지 눈앞에 두게 됐다.

2위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여전히 ‘백두산’ 일일관객수의 절반 수준이다. ‘천문’은 새해 첫날 100만 돌파에 성공하며 1일 23만9147명을 모았다. 빠른 속도로 누적관객수 120만4720명을 기록해 최민식, 한석규 조합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도 한국영화 세 작품이 모두 박스오피스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3위 ‘시동’은 누적관객수 271만6532명을 기록했다. BIG 3 중 가장 빠르게 손익분기점(240만)을 넘긴 ‘시동’이 장기 흥행 시동까지 걸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