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아르테타 체제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2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후 3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또한 10월 6일 본머스전 이후 무려 3개월 만에 리그 홈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8분 니콜라스 페페가 왼발 슛으로 맨유 골키퍼 데 헤아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엔 소크라티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데 헤아의 펀칭 후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내내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포그바는 이날도 컨디션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는 8승 7무 6패 승점 31점으로 5위, 아스날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6승 9무 6패 승점 27점으로 10위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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