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나이 7살 연우의 남다른 재능을 눈여겨 봤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송해가 연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사진=KBS

이날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아들 연우는 방송국 견학 중 ‘전국노래자랑’ MC 송해를 마주치게 됐다. 송해는 연우에게 “소문을 듣자하니 노래를 잘한다며”라며 방송국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기회를 줬다.

미래에 가수가 되고 싶다는 연우의 말에 송해는 자리에서 원포인트 레슨에 들어갔다. 가르쳐주는 족족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연우의 능력에 송해는 “거기는 엄마보다 낫다”라며 “진짜 물건이다 물건”이라고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연우는 대화를 나누다 말고 “할아버지는 나이가 몇 살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해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다음에 만나면 할아버지라 그러지 말고 형님이라고 불러”라고 응답했다. 연우는 이 역시 바로 수용해 “형님 몇 살입니까”라며 7살 답지 않은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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