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 보수와 중도 야권이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7일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는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요동치는 정계개편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보수는 분열에 빠져 있고, 중도는 갈 길을 잃은 상황. 4월 총선을 앞둔 중도와 보수 야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탈당파는 지난 5일 ‘개혁 보수’를 외치며 ‘새로운보수당’을 출범시켰다. 바른미래당 공동창업자인 안철수 전 의원은 ‘중도’와 ‘독자 노선’을 강조하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연초 정계를 강타한 유승민, 안철수발(發) 정치 이슈가 향후 보수와 중도 지대를 뒤흔들 것인가. 아니면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는 보수 대통합의 빅텐트가 쳐질 것인가. ‘황교안호’는 혁신을 통한 반문(反文) 연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주 MBC ‘100분토론’에서 위기에 빠진 보수와 중도 야권의 실상을 진단하고, 다가올 총선에서 중도‧보수 진영의 정계개편 구도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보수 야권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중도 정치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각 당 국회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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