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오랜만에 형사로 돌아왔다.

22일 상암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제작 몽작소/이하 ‘더 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연희는 ‘화정’ 이후 5년 만에 ‘더 게임’으로 MBC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게 됐다. 이날 이연희는 강렬한 레드립에 특유의 여신 미모를 뽐내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작품에서 이연희는 중앙서 강력1팀 형사이자, 데스크 반장 서준영 역을 맡았다. 누구에게도 기대거나 의지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태평(옥택연)을 만난 후부터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지난 2012년 ‘유령’ 이후 다시 형사역을 연기하게 된 이연회는 “그때는 사이버수사대 형사였고, 이번에는 강력계 형사”라며 “그때는 노트북을 활용한다던지 활동적인 부분이 비교적 없었다. 더 강인하고 냉철한 형사를 이번 역할을 통해 많이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형사들 중에서도 강력계가 어려운 수사를 담당하는 분들 아닌가. 범죄자를 잡으려는 집요함, 그리고 어떻게 그 과정을 이루어 가는지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심리적인 부분들도 조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 게임'은 오늘(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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