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명절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연휴 때 얻은 스트레스와 여독을 풀지 못한 이들이 많다. 이럴 때야말로 ‘미코노미(Meconomy)’적인 소비가 필요할 때다.

미코노미는 ‘나’를 뜻하는 ‘Me’와 ‘경제’를 뜻하는 ‘Economy’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의 소비 형태를 뜻한다. 다소 가격이 있다 해도 나를 위한 소비를 한다면 짧은 연휴로 인한 스트레스도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장거리 이동과 쌓인 스트레스로 체력이 떨어졌다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많은 영양소 중에서도 기초체력이 되는 근력 향상을 도와주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뉴프로틴’은 간단하게 하루 두 포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일일 복용량에 소고기 등심 약 310g, 우유 1.7리터, 달걀 8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이 들어있다.

스트레스와 미세먼지, 장시간 모니터에 노출돼 피로가 쌓인 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눈 안마기도 인기다. 공기압, 온열 기능이 탑재돼있는 편한잠 ‘푸욱슬립온열안대’는 눈 마사지의 적정온도인 41~42도를 적용했고 자동모드, 힐링모드, 수면모드 등 3가지 타입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PU가죽으로 만들어 물티슈 한 장으로 세척할 수 있으며 커버 없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어 먼지 및 유해세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하루의 끝에 긴장을 풀어주는 입욕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입욕제 ‘살리 다 바뇨-알 멜로그라노’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목욕용 소금이다. 뜨거운 목욕물에 5스푼 정도 넣어서 사용하면 피부 정화 및 보습,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특유의 멜로그라노 향이 목욕 시 피로를 없애주고 기분 좋은 편안함을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500g에 10만 원에 육박하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한 번쯤 투자해보는 것도 좋다.

가장 빠르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향수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에서 프랑스 파리를 오마주한 2020년 첫 신상 향수 '오 카피탈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도시인 파리의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딥디크에서는 처음 출시하는 시프레 계열의 향수다. 향뿐만 아니라 패키지 역시 주목할 만한데,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마리가 벨 에포크 시대의 아르누보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자인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향과 잘 어우러진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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