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가 웹드라마 '하와유브레드' OST 재녹음을 먼저 제안했다.

수호와 배우 이세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하와유브레드'는 매일 아침 '소원을 들어주는 빵'을 만드는 비밀스러운 천재 파티시에와 그를 섭외하기 위해 베이커리에 잠입한 예능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K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월 1일 수호가 가창한 OST 'SEDANSOGU(세단소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그대)'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월 6일에는 음반으로도 발매 예정이다.

'하와유브레드'는 4년전 제작이 끝난 작품이다. 중국 관야미디어가 투자 및 제작에 참여한 한중합작 드라마로서 한한령으로 인해 방송의 난항을 겪다가 올 1월부터 공개되고 있다. 

또한 수호가 OST를 재녹음한 사실이 전해진 바. '하와유브레드'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공주의 남자', '뉴하트' 등 수많은 드라마 OST의 히트메이커이자 '그남자 오수'의 음악감독인 이성환 감독이 참여했다. 

이 감독은 싱글리스트에 "수호 본인이 먼저 재녹음을 요청했어요"라고 답했다.

"드라마가 4년 전에 촬영됐어요. 본인이 먼저 '팬들한테 4년 전 곡을 들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뮤지컬도 하고 바쁜 와중에도 '그건 팬들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현재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 중인 수호는 설날 연휴를 앞두고 자신의 쉬는 시간을 쪼개서 재녹음을 진행했다. 이 감독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어요. 4년 전보다 실력이 정말 월등히 늘었더라고요. 본인이 개인적으로도 보컬 연습도 많이 하고 뮤지컬을 해서인지 정말 많이 늘었어요. 정말 프로다웠어요. 가성부터 고음처리하는 것까지 정말 많이 늘었더라고요. 4년 전 노래도 좋긴 했지만 수호가 열정을 다해주니 4년 전과 비교해 더 업그레이드된 노래가 나왔어요"라고 기대감을 안겼다.

특히 이 감독은 "현재 드라마에 삽입된 곡은 4년 전 버전이에요. 이번에 나올 '세단소그'는 믹스, 편곡은 같은데 감동이 받는 정도가 다르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호가 가창한 '하와유브레드' OST '세단소그'는 2월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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