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기질은 나쁘겠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서, 서울, 경기도와 충청북부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전라도와 경상내륙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에는 새벽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5mm 미만의 비 또는 1cm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대전 0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전주 1도, 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서쪽지역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영동,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나쁨’을 보이고, 인천, 경기남부,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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