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이 수술해야한다는 말에 폭풍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치과를 찾은 샘 해밍턴과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치아 엑스레이 촬영 후 치료 내내 칭찬으로 버텨냈다. 그는 벤틀리가 울었던 불소 도포도 진행하게 됐다.

윌리엄은 "무서워"라고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이었다. 부들부들 떨면서도 울지 않고 치료를 마쳤다. 그는 "나 다섯살이에요"라며 스스로 뿌듯해했다.

치료 후 의사는 "충치는 나쁘지 않다. 윌리엄은 과잉치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총알처럼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영구치를 들어올리고 있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은 수술에 대해서 묻고는 "싫어 수술"이라며 폭발해 폭풍눈물을 쏟아냈다. 의사는 7살에 수술할 것이라고 타일렀지만 치료 내내 허세 가득했던 윌리엄은 "난 그냥 애야. 형아 아니야"라며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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