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극장가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클로젯’의 흥행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사진='클로젯' 포스터

1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5일 개봉한 영화 ‘클로젯’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스틸러 ‘클로젯’은 9일 18만81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8만1117명을 기록했다.

‘클로젯’은 지난 주말, 유일하게 일일관객수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관객들로 붐빌 주말 극장가가 신종코로나 여파에 휩싸이고 있는 것이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를 제치고 ‘남산의 부장들’이 2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9일 5만986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58만76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이 손익분기점인 500만명을 넘긴 어려워보인다.

3위로 내려앉은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누적관객수 26만342명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적은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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