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석준이 강남의 일타 강사로 나섰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이 방송인 한석준에 귀화시험을 대비해 강습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석준은 'KBS만의 비법'이라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명대사로 한국어를 가르쳤다. 한석준은 엿 많이 먹으라고 그래라'라는 대사를 자음 빼고 모음만 읽어보라고 했다.

강남은 '여 아이 아우이아오 으애아'라고 따라 읽고, 다시 원 문장을 읽었다. 강남은 처음보다 정확한 발음으로 문장을 읽으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또한 한석준은 "'엿 먹어라'도 어원이 있다. 맛있는 엿이 아니라 '염'이다. 염은 죽은 사람한테 하는 것이다. 죽은 사람 시신에 염을 한다고 한다. 즉 너 죽어라라는 말이다. 그게 발음이 돌고 돌면서 요새 사람들은 '엿'으로 하는데 되게 나쁜 말이다"고 어원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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