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가 바이러스를 이기는 능력에 대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바이러스의 창고 박쥐는 이 능력 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는다'며 이 능력은 무엇이냐고 문제를 제출했다. 박쥐는 실제 100개 이상의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출연진은 비행할 때 배설물이나 땀을 배출하는 능력이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오답이었다. 민경훈은 햇빛으로 인해 몸이 뜨거워지는 것이라며 '살균 효과'를 언급했지만 이 역시 오답이었다. 

이때 정형돈이 '체온이 올라간다'라고 정답을 외쳤다. 제작진은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듯이 박쥐는 열로 감기를 다스리는 것이다. 박쥐에서 나오는 바이러스가 유독 강한 것은 박쥐의 체내에 열이 많아서, 바이러스가 강한 박쥐가 병에 걸리지 않고 다수의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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