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명에 육박했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음)

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하르시 바르단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은 관계자 회의를 열고 인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자 수는 6명이었지만 하루 동안 22명이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 수 증가 원인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탈리아인 여행객의 동료 15명이 검사에서 추가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수도 뉴델리에서 처음 나온 확진자와 관련한 감염자도 새롭게 나왔다.

인도는 전자비자 발급 중단과 기존 비자 무효화 조치 등을 통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중국 등에서는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막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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