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조보아가 한 폭의 그림 같은 빗속 라이딩으로 로맨틱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강산혁(박해진)과 정영재(조보아)가 강제 산골 동거에 돌입 후 각자의 아픔과 사연을 서로 다독이고, 위로하면서 로맨스를 그려가는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힐링과 예측불가 전개를 동시에 선사하며 5주 연속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은 정영재에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선언, 동거 종료를 알렸다. 하지만 강산혁은 정영재에 대한 존재감을 깨닫고, 결국 동정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옆에 있어 달라며 진솔한 고백을 건넸다. 처음에는 그의 고백을 밀어내던 정영재도 곧 진심을 알아차리면서 두 사람은 비로소 연인이 됐다.

이와 관련 4일(오늘) 방송분에서는 박해진-조보아가 퍼붓는 소나기 속에서도 달달함을 뿜어내는 라이딩 데이트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전거를 타며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두 사람은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가열차게 페달을 밟으면서도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마치 두 사람의 연애 시작을 축복하는 빗줄기인 듯 ‘깨강정 커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깨강정 커플’의 아름답고 로맨틱한 힐링이 그려질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