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강력계 사람들의 죽음이 보이지 않아 자책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에서는 불구속으로 전환된 김태평(옥택연)을 찾아간 서준영(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영은 태평의 집을 찾아가 "불구속으로 전환된 이유는 내가 알아보겠다. 오늘은 같이 있어도 되냐"고 물었다. 그는 침대에서 편하게 자라는 태평의 말에 "같이 있겠다"고 재차 말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 준영은 태평에게 휴대전화 충전기가 있는지 물었고, 서랍장에 있다는 말에 찾던 중 앞서 태평이 남긴 유서를 확인했다.

준영은 자신을 다독이는 태평에 "괜찮아요. 나. 이렇게 깨어나서 내 옆에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태평은 "준영씨 그렇게 혼자 두는 것 아닌데.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다"고 거듭 사과했다.

준영은 "사람들 살리려고 그런 것 아니냐. 태평씨 말대로 우리 확신만 있으면 우리 바꿀 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을 가졌다. 이에 태평은 "사람들 죽음이 안 보인다. 강력계 사람들 죽음이 안보여요. 준영씨하고 강력계 사람들 전부 나때문에 죽는 것이면 어떡하냐"며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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