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들이 베트남 버스킹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첫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전설의 트로트 가수들이 베트남 공연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우리 장르에 대한 반응이 아예 없을까봐 걱정이다"고 했고, 설운도는 "낯선 곳에 대충 펼쳐놓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아이돌의 경우 해외 공연 경험이 많다. 정용화는 "외국 공연은 많이 해봤는데 베트남에서 단독 공연은 해본 적이 없다"고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때 남진은 "버스킹이 어느나라 말이냐"고 물었다. 영어라고 하자 "나는 버스킹이 벗고 가는 것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사투리 버서킹으로 알아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려와 달리 설운도는 "우리 트로트를 세계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본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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