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 시즌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힘겹고 짜증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 충만한 이들에게 선물 같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핀에어 - 유럽행 이코노미 특가 프로모션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20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헬싱키, 런던, 베를린, 레이캬비크를 향하는 항공편의 경우 이코노미석 왕복 1인 기준 최저 79만1900원, 파리, 모스크바, 스톡홀롬 등 유럽 주요 20개 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이코노미석 왕복 1인 기준 최저 69만2800원에 판매된다.

여행 가능 기간은 올해 10월4일부터 내년 5월25일까지이며, 체류기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30일이다. 2-11세 유아는 프로모션 가격에서 75%, 2세 미만의 유아는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핀에어 승객들은 1회 이용만으로도 핀에어 플러스 마일리지를 국내 3대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다른 유럽 목적지로 향하더라도 헬싱키에서 무료 1회 스탑오버가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헬싱키 마켓 광장이나 헬싱키에서 배를 타고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을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에어서울 - 사이다 특가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오는 17일 까지 동경·오사카·다낭·괌 등 국제선 항공권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서울이 일 년에 단 두 번 실시하는 가장 큰 정기 특가 이벤트로 사이다같이 속이 뻥 뚫리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답답함을 풀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항공운임은 편도 기준 일본이 최저 5000원부터, 동남아가 최저 1만9900원부터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편도 총액은 ▲동경·오사카 4만9900원 ▲다카마쓰·요나고·시즈오카·구마모토·우베 4만5900원 ▲홍콩 6만7300원 ▲다낭 8만500원 ▲코타키나발루·씨엠립 8만2700원 ▲괌 10만9900원부터다.

특히 에어서울은 첫 날 특가 항공권 구매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두 번, 세 번 도전할 수 있도록 둘째 날·셋째 날도 각각 추가로 특가 좌석을 오픈한다.

탑승 기간은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이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에어부산 - FLY&SALE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국제선 26개 전 노선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내선과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국제선 2차(일본 지역)로 나눠 진행되며 노선별 판매 시작 시간이 상이해 유의해야 한다.

▲국내선은 오는 17일 11시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는 18일 11시 ▲국제선 2차(일본 지역)는 19일 11시부터 각각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벤트 종료는 20일 16시로 동일하나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운임은 ▲제주 노선 1만5900원 ▲내륙 노선 1만9900원부터다. 국제선은 ▲부산~후쿠오카, 대구~오사카 4만9800원 ▲부산~세부 8만2700원 ▲부산·대구~다낭, 부산·대구~하이난(싼야) 9만27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7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8월25일부터 9월20일까지 국제선은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23일까지다.

 

‣ 티웨이항공 - 일본 규슈 5개 노선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까지 국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본 규슈 5개 노선(인천~후쿠오카·대구~후쿠오카·인천~구마모토·인천~사가·인천~오이타)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여름 휴가철 기간인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4만7000원 ▲사가 5만5000원 ▲오이타 5만9000원 ▲구마모토 6만2000원부터다.

 

‣ 베트남 항공 - 하노이/호치민/다낭 특가

베트남 국영항공사 베트남 항공은 한국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요 관광도시에 대해 항공권 특가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발 하노이, 호치민, 다낭 행 여정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12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간별 왕복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가격은 ▲하노이 30만9700원부터 ▲호치민 31만9900원부터 ▲다낭 30만4100원부터다.

특가 프로모션 항공권은 유류 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하며,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가격이 변동 또는 일부 성수기나 특정 날짜는 조기 매진될 수 있다. 구매항공권은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출발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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