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로 재조명 받은 배우 이엘리야가 꿈과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8월호 ‘젠틀 우먼’ 콘셉트 화보에서 그는 페미닌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방송을 마치고 난 뒤 “배우가 아닌 이엘리야로서 하고 싶은 게 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근황을 털어놨다.

이어 "사전 제작 드라마 특성상 촬영을 마쳐도 방송은 계속 되고 있었기에 온전히 휴식을 취하기 어려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44부의 시크한 속기사이자 인기 웹소설 작가 이도연 캐릭터로 분해 그간 보여준 악역 이미지를 깨끗하게 벗어던진 이엘리야는 이도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극중 이도연이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하듯 나 역시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언젠가 내 이야기를 시나 시나리오로 쓰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실제 자신과 극중 이도연의 연애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고도 설명했다. 극에서 남자를 상대로 주도적인 연애를 하는 이도연과 달리 이엘리야는 연애에서 적극적인 편이 아니다.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났다는 평에 대해선 “오랜만에 사랑받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며 “주변 사람들도 인상이 바뀐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작품을 위해 실제 속기사를 만나 직업 관련 전문적인 부분을 공부했던 그는 방송 이후 한 속기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당함과 자기 계발에 대한 열의를 잃지 않는 이도연을 보고 자극을 얻었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고 밝힌 뒤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진정성 있는 배우로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사진= 앳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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