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이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행사 무대에 오르는 류필립과 그를 응원하는 미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류필립은 가수 주대건과 함께 월악산 송계양파축제 축하 무대에 서기로 했다.
미나는 행사를 잘 모르는 류필립을 위해 무대 매너부터 엔딩 포즈까지 알려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류필립은 "행사를 원래 잘하는 것도 알고 그 무대 때문에 미나에게 반했던 게 있다. 행사 기회 때문에 미나에게 조언을 받는데 정말 행사 많이 한 프로패셔널한 가수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연습 도중 음이탈을 한 류필립은 "그동안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며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오랫동안 못하고 살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진짜 몇 년 만에 하는 공연인데 뭔가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은 느낌? 걱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행사 당일, 류필립은 긴장이 역력한 기색을 보였다. 미나는 무대 아래에서 류필립을 응원했다. 미나는 류필립을 위해 의상과 메이크업 등을 꼼꼼히 챙겼다.
류필립과 주대건은 무대 도중 정전을 겪기도 했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류필립은 "살다 보니까 이렇게 격한 환영도 받는다. 감사하다. 양파하고 저하고 얽힌 사연이 많다. 이 양파가 은혜를 갚는 거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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