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여자친구 김연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가 두 사람이 오는 10월 2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유상무의 결혼 소식이 더욱 축하받는 이유는 그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는 가운데도 곁을 지켜준 김연지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 때문이다.

지난 2014년 유상무는 디지털 싱글 작업을 하면서 김연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으며 힘든 시기를 버텨야 했다.

방송 중단을 할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에서 김연지는 유상무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간호에 힘썼다. 이에 유상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SNS로 공공연하게 데이트 사진 등을 게재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미 유상무는 4월에 김연지와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를 구체화하며 다시 한번 두 유상무와 김연지의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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