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다.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홍콩과의 8강전에서 우리 여자 축구 대표팀이 5대0 완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준결승에 진출한 우리 여자 대표팀은 북한과 일본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날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홍콩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전반 20분 전가을이 헤딩골이 홍콩의 골망을 흔들었고, 12분 뒤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34분에는 이금민이 헤딩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3점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도 대표팀의 축포는 계속됐다. 후반 34분 문미라가 시원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한 데 이어, 37분에는 이민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대치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민아는 이로 인해 이번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며 유쾌한 팀승리까지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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