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의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공식 입장으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힘찬 인스타그램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9일 강제추행 혐의로 B.A.P 멤버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A씨와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A씨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A.P의 힘찬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펜션에는 B.A.P의 다른 멤버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TS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B.A.P 관련 사건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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