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젊은 연기파 시얼사 로넌과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의 빛나는 호흡이 깃든 감성 아트버스터 ‘체실 비치에서’가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결혼식 당일, 이별을 택한 커플의 서로가 알지 못했던 사랑의 비밀을 그린 로맨스 영화 ‘체실 비치에서’는 지난 20일 개봉해 5일째인 24일 오전 1만 고지를 밟으며 극장가 추석 대전에서 다양성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영화 빅3인 ‘안시성’ ‘명당’ ‘협상’, 이를 위협하는 공포영화 ‘더 넌’과 장기 흥행 중인 스릴러 ‘서치’까지 국내외 화제작들이 자리하고 있는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50개 미만의 상영관으로 이같은 성적을 올려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눈부신 활약을 활약을 펼치는 데는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가 있기 때문이다. 추석 시즌 개봉하는 영화들이 주로 사극, 액션, 스릴러, 공포 등 장르영화인 까닭에 로맨스를 좋아하는 여성 관객들의 발길이 ‘체실 비치에서’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는 CGV 성별 예매 분포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여성 관객이 72.9%를 차지했고,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관객들의 감성 리뷰 또한 한몫했다.
“영화를 보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음악과 영상만으로도 관람하기 부족하지 않은 가을에 딱 어울리는 영화” “사랑에 있어 두려움과 서투름이 빚어낸 안타까운 이야기. 남녀주인공 마음이 두루 이해됐다”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여운이 남는 영화” “각자의 감정을 대변하는 듯한 강렬한 록음악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내내 흘러나와 귀가 행복했다” “연기는 두말할 것 없고 배경이 명화 같았다. 보는 내내 눈호강” 등의 호평이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흥행에 탄력을 주고 있다.
할리우드 젊은 연기파 시얼사 로넌이 극중 현악4중주단 바이올린 주자를 맡았고, 세계적인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OST 음악을 연주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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