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대표이사가 보석 인용 결정을 받았다.

31일 네이처셀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라정찬 대표이사의 보석 인용 결정을 공시했다.

보석 인용 결정에 대해 네이처셀 측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혐의사실 여부는 향후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라정찬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를 이용, 주가를 끌어올려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에 지난 11일 열린 심문기일에서 “조인트스템(줄기세포 치료제)을 진정성 있게 연구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날 것으로 판단하고 노력했다”며 “제게 죄가 있다면 허가를 못 받은 것이 죄”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아울러 방어권 행사를 위한 기회를 달라며 “줄기세포 연구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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