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이 돌아왔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54회에는 돌아온 재민엄마 손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평소 무뚝뚝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고지용이 ‘다정함의 아이콘’ 손호영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god의 육아일기’에서도 엄마 역할을 담당할 정도로 세심한 육아를 선보인 손호영과 ‘아빠 인사이드’를 시도하기로 한 것.

손호영과 고지용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으로 오랜시간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였다. 똑똑한 승재가 잘 믿지 않을 거라는 손호영의 걱정에 고지용은 둘만의 비밀을 알려주는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러나 상상 이상의 결과가 그려졌다. 손호영은 아이가 먹고, 마시는 일 모두를 놀이로 승화시켜 흥미를 유발했다. 승재는 우는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손호영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내일도 호영 아빠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고지용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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