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동년배 이상윤을 배려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46회에는 멤버들과 호칭을 두고 의논하는 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사부를 거부하는 손예진에게 멤버들은 “어떻게 불렀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육성재가 “예쁜누나?”라고 묻자 이승기는 “밥은 안 사주셔도 되요. 제가 사드릴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윤은 조심스레 “‘님’자를 서로 붙이는 건 어때?”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반대했고 손예진은 “저도 별로”라고 동의했다.

이승기는 “(이상윤) 형이랑 동년배니까 ‘-님’자를 붙이는 게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했지만 손예진의 말에 금방 말을 바꿨다.

이 상황에 육성재는 “저는 형의 진행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라고 손예진의 미모에 회로가 마비됐음을 고백했다. 이어 “저도 편하게 누나라고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손예진에게 말했다.

손예진은 이상윤에게 “그냥 편하게 이름을 부르셔도 되요”라고 배려했다. 하지만 이상윤은 설레는 감정에 머리를 감싸쥐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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